요리 초보 시절 가장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간장 종류입니다. 레시피에는 분명 국간장이라고 적혀 있는데 집에는 진간장밖에 없을 때, 그냥 넣어도 되는지 고민해 본 적 다들 있을 겁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둘은 맛과 색, 용도가 꿤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바꿔 쓰면 요리를 망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차이를 알고 양을 조절하면 어느 정도 대체도 가능합니다. 이 글에서 두 간장의 성격부터 양조간장과의 차이, 대체 요령, 보관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 [국간장은 색이 연하고 짜다] 국간장은 조선간장, 집간장이라고도 부르는 전통 방식의 간장입니다. 메주와 소금물로만 만들어서 색이 연하고 맑은 대신 염도가 매우 높습니다. 그래서 국이나 나물처럼 재료 본연의 색을 살려야 하는 요리에 씁니다. 미역국이나 콩나물국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