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장고 정리를 하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꼭 나옵니다. 하루 이틀 지난 우유, 일주일 지난 요거트를 두고 버릴지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데, 이 고민의 답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를 알면 훨씬 명확해집니다. 우리나라는 식품 날짜 표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 중심으로 바뀌었는데, 아직 두 개념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이 글에서는 두 기한의 차이, 보관 조건의 중요성, 식품별 상태 확인법, 그리고 겉보기와 다른 위험 신호까지 정리합니다.[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르다]유통기한은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팔아도 되는 기한입니다. 즉 식품의 품질과 안전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설정된 영업자 중심의 날짜라서,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그 순간부터 못 먹는 음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. 반면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..